‘아빠 어디가’ 이상화ㆍ조해리ㆍ박승희 등장에 윤후ㆍ성빈ㆍ민율 환호 “이상화 알아!”

입력 2014-03-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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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빠! 어디가?’ 팀이 스케이팅에 푹 빠졌다.

16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김진표, 류진, 안정환, 김민율, 윤후, 성빈, 김규원, 임찬형, 안리환이 출연한 가운데, 병원 건강 검사 그리고 이상화, 조해리, 박승희와 함께 스케이트 교실인 ‘튼튼 캠프’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원에서 건강 검사를 하기 위한 ‘아빠! 어디가’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율, 윤후 등은 건강 검사를 하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했다. 민율은 문진표의 질문 중 “항상 외롭냐”는 질문에 “아, 나 외로운데. 나 심심한데. 가끔 슬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김성주가 민율에게 “화가 나면 난폭한 행동을 하느냐”라고 묻자, 민율은 “동생한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율은 “그건 옛날이야”라고 변명하는가 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발뺌해 폭소케 했다. 또한, 윤후는 “부모님에게 자주 혼이 나는가”란 질문에 “나보다 아빠(윤민수)가 더 엄마한테 많이 혼이 나잖아”라고 답해 윤민수를 당황케 했다.

또한 병원에 다녀온 윤후는 비만에 대한 염려 때문에 채소 섭취를 권장 받았다. 이에 윤후와 윤민수는 죽집에 가서 죽 한 그릇을 두고 나눠 먹었고, 윤후는 억지로 채소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는 오물오물 먹는 윤후의 모습에 “내 아들 귀엽다”라며 “토끼 닮았다. 돼지 토끼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었다.

아울러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상화, 조해리, 박승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윤후, 성빈, 임찬형, 안리환 등 아이들은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온다는 소식에 “이상화! 이상화!”, “이상화를 안다!”고 연호했다. 김성주는 이상화, 조해리, 박승희가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중계를 했던 자신의 제안으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후는 이상화, 조해리, 박승희에게 “언제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했느냐”, “금메달은 어떻게 땄느냐”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안정환 등 아버지의 가르침에 스케이트 타기를 두려워하던 아이들은 이상화, 조해리, 박승희의 다정한 교육에 점차 스케이팅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높였다. 윤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를 흥얼거리며 스케이팅을 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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