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청룡장 수여 논란..."한 게 뭐가 있다고?"

입력 2014-03-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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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청룡장 수여 논란

(사진=뉴시스)

나경원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이 지난해 청룡장을 수여받은 사실이 다시금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나경원 위원장은 지난해 ‘2013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은 바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최고훈장인 청룡장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에 나경원 위원장의 청룡장 수여 논란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건 김연아는 훈격 점수 부족으로 수여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지난해 규정에 따르면 충분히 청룡장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개편된 규정으로 훈격 점수가 76점 부족한 1424점으로 청룡장을 받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이에리사 의원은 지난 13일 “정부가 올해부터 체육훈장 수여 기준을 크게 강화해 이제는 양궁이나 쇼트트랙을 제외하면 어떤 종목에서도 1등급 훈장을 사실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나경원 청룡장 수여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경원 청룡장, 김연아는 기준 강화로 아예 청룡장 받을 길이 없는 건가?”, “나경원 청룡장, 관련 기준에 의해서 받았는데 왜 문제 제기를 하는 건지 잘 이해는 안되지만, 김연아가 청룡장 못받는 건 좀 그런 듯”, "나경원 청룡장, 국위 선양에 누구보다 앞장 서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 다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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