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면시행 예정…내일 연구학교 발대식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자유학기제와 중1진로탐색집중학년제 연구학교 150곳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학교는 지난해 16개교에서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또한 2015년 268개교, 2016년 시내 전 중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내 학교의 60% 이상을 연구학교로 지정한 성동지역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선도교육지원청, 40% 이상 지정한 북부·중부·강동·강남·성북교육지원청은 서울교육청의 중점교육지원청으로 뽑혔다.
연구학교에는 1개교당 3000만원씩 모두 45억원이 지원된다.
연구학교 발대식은 오는 17일 중구 예원학교에서 열리며 이날 시내 중학교에는 연구학교 운영 매뉴얼 1만부가 보급된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진로와 관련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시교육청이 시작한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는 1학년생을 대상으로 1년간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신 진로체험 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