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 코스, 통제되는 도로는 어디?

입력 2014-03-16 09:3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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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코스

(사진=경기지방경찰청 경기교통정보센터 트위터)

서울국제마라톤 코스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경기지방경찰청 경기교통정보센터는 16일 트위터를 통해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개최에 따른 교통통제’ 안내글을 올리며,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로 인해 이날 서울시내 서울국제마라톤 코스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뤄지니 이용에 참고(우회)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ㆍ동아일보ㆍ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2014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마라톤 대회로 인해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약 6시간 동안 서울시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마라톤 코스는 ‘세종대로→청계천→종로5가→흥인지문→동대문구청→어린이대공원→서울숲→자양2동사거리→잠실대교→석촌역→잠실올림픽주경기장(42.195km)’이다.

트위터 아이디 'd*******'는 "동네 오니까 집 가는 길이 마라톤 코스인가 보다. 경찰도 있고 스탭도 있고 관중도 있다. 마라토너 여러분 파이팅!"이라며 마라토너들을 응원했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a*****'는 "'마라톤 코스 때문에 이 버스는 한남동까지 갑니다'라고 버스 기사가 말한다. 나도 예정대로라면 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거였는데"라고 글을 올렸다.

마라톤 개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라톤 코스, 왜 검색어 순위에 올라왔는데 이것 때문이었구나!", "오늘 마라톤 하는 줄 몰랐는데... 마라톤 코스 통제되니까 차는 놔두고 외출해야겠다", "마라톤 코스때문에 오늘 서울 시내 차 많이 막히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