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서 고백
김나영

방송인 김나영의 어린시절 어머니 없이 홀로 사춘기를 보낸 시절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파리가 인정한 패션 피플’이라는 주제로 김나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나영은 어린시절 어머니가 떠난 날을 회상했다.
김나영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식 날이었다. TV에서 취임식을 보며 걸레질을 하다가 어느 순간 딱 멈췄다. 그리고 병원에 갔다.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심장이 멈췄다”라고 털어놨다.
또 김나영은 "새 엄마랑 살아야 하는 상황이 싫었던 거 같다"면서 "주변에서 아빠를 밀어냈던 걸 후회할 거라고 하는데 아직 제가 나이를 덜 먹었나보다"라며 아직까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