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리딩뱅크로 인정받기 위한 중장기 사회공헌 전략 수립을 검토중이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2일 열린 5월 월례조회에서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이벤트에서 머물면 안되며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략적 개념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올해를 사회봉사 문화 정착 원년으로 선포하고 최소한 20% 이상 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강 행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양극화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주위 사람에 대한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비롯해 동료과 고객 등 주위에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