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규 PD가 밝힌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획의도와 연출원칙?

입력 2014-03-1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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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뉴시스)

인기 상승 중인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연출하는 강봉규 PD가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는 무엇일까.

강봉규PD는 최근 발행된 ‘방송작가’ 3월호에 ‘슈퍼맨들의 리얼 스토리’라는 기고 글을 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기획의도와 연출원칙을 밝혔다.

강PD는 예능의 트렌드가 쇼에서 버라이어티로, 버라이어티에서 리얼 버라이어티로,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리얼리티(관찰예능)로 변하고 있다고 말한 뒤 그 이유를 픽션에 비해 논픽션, 꾸며낸 이야기보다 사실에 기반을 둔 이야기가 감동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같은 점 때문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PD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 연출원칙을 리얼리티를 위한 거리두기라고 했으며 자연다큐를 제작하듯 최대한 출연자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관찰자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아빠와 아이들의 일과에 있어서도 가급적 제약이나 제지를 가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가급적 연출진의 개입 없이 아빠들이 아이들의 육아를 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출시키는 것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가장 중요한 연출 원칙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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