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 AI 비상…전주동물원 전면 폐쇄

입력 2014-03-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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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북 전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야생 백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주동물원이 전면 폐쇄됐다.

전북도는 14일 전주시 송천동 백석 저수지에서 죽은 상태로 발견된 백로에서 고병원성 AI H5N8형이 검출돼 AI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백로가 발견된 지점에서 불과 2.8㎞가량 떨어진 전주동물원을 15일부터 전면 폐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앞서 서울시도 지난 9일 경기도 과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서울동물원을 13일 정오부터 휴원했다.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서울동물원에서 1.4㎞ 떨어져 있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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