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한국과 호주가 신뢰할 수 있는 우방으로서 친선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경제통상 관계가 더 깊어졌음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하고 “지난달 완료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 가서명과 통화스와프 체결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규제개혁 정책과 의료·교육·금융·관광·소프트웨어 등 5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을 맡아 최선을 다하는 호주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면서 “긴밀한 한-호주 협력을 통해 G20에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