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전국 화창… 해안 지역 강풍 주의

입력 2014-03-14 17:31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 전국에서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5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측했다.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 경북 동해안 지역은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내륙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도에서 1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ｍ로 일겠으나 동해 먼바다는 오후에 2.0∼3.0ｍ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6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야외활동 지수는 ‘80(좋음)’으로 성큼 다가온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