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로케트전기 등 관리종목 우려주 줄줄이 ‘下’

입력 2014-03-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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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결산 마감을 앞두고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는 종목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하한가)까지 추락했다.

14일 국내 주식시장에 유가증권시장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시장상장법인 5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로케트전기는 전일대비 14.91%(61원) 하락한 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케트전기우도 14.85% 내린 1835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로케트전기가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로케트전기는 자본금 301억원에 자본총계 81억원을 기록, 자본잠식률이 73.75%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자본잠식률이 50%가 넘는 기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유니켐은 감자 검토 소식에 15%(54원) 하락한 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관리종목 우려주들이 대거 하한가를 기록했다. 케이디씨와 에버테크노는 각각 전일대비 14.93%, 14.87% 내린 1510원, 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케이디씨와 에버테크노에 최근 3사업연도 중 2산업연도에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스텍은 전일대비 14.89%(105원) 하락한 600원을 기록했다. 다스텍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87.74%를 나타냈다. 대성엘텍(-14.99%)도 관리종목 지정 우려감에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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