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나재철 대신증권의 사장 연임안을 확정했다. 배당과 이사보수 한도, 부동산 취득 등의 안건은 노조의 반발로 다소 지연됐지만 모두 통과됐다.
이어룡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사장은 사내이사에 선임됐고 이정훈 태평양 대표변호사, 박찬욱 피앤비 세무컨설팅 대표,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보통주 1주당 200원 등 총 162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나 대표는 “지난 사업연도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공급하는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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