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필코씨앤디가 전환사채(CB) 발행을 공모에서 사모로 변경했다. 결국 최대주주인 필코전자가 이번 CB 인수 주체가 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필코씨앤디는 CB 발행을 공모에서 사모로 전환하기로 하며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주요사항보고서를 정정했다.
결국 차입금 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되는 38억원 규모의 이번 CB는 필코전자가 모두 인수한다.
이번 CB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각각 1.0%, 6.9%이며, 오는 2019년 3월 21일이 사채 만기일이다.
필코씨앤디는 이사회결의를 통해 공모CB 발행을 결정했으나 10일만에 이사회의 재결의를 통해 당초 결정이 번복됐다. 필코씨앤디는 CB 발행 시 공모 대신 사모 발행 방법을 찾다가 보호예수를 하면 사모 발행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이번에 사모로 발행되는 CB는 1년 간 한국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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