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디아블로3 확장팩 소장판, 13분만에 완판”

입력 2014-03-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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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옥션

옥션은 13일 오전 10시 온라인 독점 예약판매를 시작한 디아블로 3 확장팩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의 패키지 버전 소장판 4000개가 13분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택배 수령 물량 3000개는 3분만에 모두 판매됐으며, 24일 공식 출시될 행사장 수령 물량 1000개도 13분만에 모두 팔렸다.

4000개 한정 소장판에는 형상 변환용 디아블로3 투구와 무기 제조법, 새로운 영웅을 수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3개의 캐릭터 슬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보물 고블린’,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DVD 등이 포함됐다.

디아블로 3 확장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오는 25일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2012년 출시 후 첫 1주일간 세계적으로 630만개를 판매했고 한국 PC방에서는 점유율 39%를 기록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발매에 앞서 24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디아블로 3 공식 출시 행사를 갖는다. 현장 수령 고객에게는 ‘영혼을 거두는 자’ 공식 티셔츠가 전원 제공되며, 옥션 부스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헤드셋과 마우스 패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출시 현장에서 소장판을 수령한 예약 구매자는 25일 서버 오픈 직후부터 바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옥션 브랜드마케팅팀 이효영 부장은 “13분 매진은 최근 출시된 게임은 물론 각종 디지털기기 판매 중에서도 가장 빠른 매진 기록으로 대작게임 수요를 보여준다”며 “한정판 매진 인기에 힘입어 일반판 판매도 수천개 이상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일반판(3만7000원)은 현재 옥션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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