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중소협력사 사회공헌 활동지원 본격화

입력 2014-03-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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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김재열 동반성장위원장은 13일 오후 SK이노베이션 서린동 사옥에서 진행된 '행복 파트너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도입한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며, 240여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공헌 아이디어나 의지가 있어도 예산과 인력, 노하우 등이 부족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협력사들에 전문 컨설팅부터 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신개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서린동 사옥에서 SK그룹 동반성장위원장인 김재열 부회장, 동반성장위원인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 기아대책 이성민 회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4월 초까지 자사 및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주요 자회사의 협력업체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심사한 뒤 최소 6개 이상의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협력사 소재지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교육 인프라 지원 등 교육격차 해소 △문화체험 기회와 문화공간 확대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해소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공헌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3000만원 내외의 사회공헌 활동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전문 NGO인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이뤄 사회공헌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체계화한 ‘동반성장2.0’ 모델”이라며 “이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동반성장과 사회공헌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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