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야상, 전지현·이보영에 이어 화제 “이것도 명품?”

입력 2014-03-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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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전지현, 이보영에 이어 이번엔 박유천의 야상이 화제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의 박유천이 입은 카키색 야상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3회분에서 경호관 태경(박유천)은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의 계략으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저격하려는 범인으로 몰리면서 쫓기고 말았다.

이 와중에 경찰인 보원(박하선)을 만난 그는 다시금 위장을 한 뒤 음어를 해독하며 기차에서 대통령을 찾기에 분주했고, 경호관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분리수거함에서 카키색 야상을 꺼내입으며 위장을 시도했다.

앞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신의 선물-14일’에서 전지현과 이보영이 각각 로맨스와 범인추적을 위해 카키색 야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박유천의 야상 또한 비슷한 색깔 덕분에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의류 수거함에서 건진 박유천만의 스타일 멋지다”, “헌옷과 눈빛만으로도 얼마든지 멋진 스타일이 가능하네”, “이 스타일 야상이 조만간 유행할 듯”, “저것도 명품 야상인가?”라는 호응을 보냈다.

이에 대해 임혜림 스타일리스트 실장은 “박유천이 입은 이 야상은 보통의 야상점퍼보다도 상황상 빈티지하고, 또한 사용감이 느껴지는 워싱처리된 점퍼 디자인”이라며 “여기에 활동적이며 액션신이 많은 캐릭터임을 감안해 길이가 짧은 야상점퍼를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쓰리데이즈’는 현재 세발의 총성과 함께 사라진 대통령과 아버지의 의문사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한 태경과 경호실장을 포함한 무리들간의 치열한 두뇌게임이 펼쳐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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