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강래 제2기 부동산정책기획단장은 1일 CBS라디오 `뉴스레이더`에 출연해 "3.30 부동산 후속대책 관련 법안들이 4월 국회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집값을 빠르게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DTI제도를 도입되면서 고가주택에 대한 수요도 어느정도 정리돼 가는 것 같다"면서도 "다만 여기서 제외된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아직도 정책효과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단장은 재건축 개발부담금 위헌소지에 대해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충분히 검토했고 상임위에서 공청회도 하면서 쟁점을 점검했고 필요한 보완조치도 했다"며 "위헌성 시비는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이 단장은 또 "8.31관련된 정책들중 상당수가 하반기에 본격 시행되고 3.30대책 입법이 이뤄지면 빠른 속도로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며 "만약 부족하다면 또다른 대책도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