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자신의 비밀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박해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순정남 휘경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소감과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풀어냈다.
‘별그대’ 코멘터리 녹음에 한창이던 박해진은 리포터를 위해 매너다리를 해 키를 맞춰주는가 하면, 키 높이 깔창을 착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벗을까요?”라고 물으며 당당하게 신발을 벗는 등 훈훈함과 시원시원함을 넘나들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별그대’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박해진에 대해 “최고다. 옷발이 좋다. 뒤에서 보면 쓰러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박해진은 어떤 질문에도 솔직하고 능청스럽게 답변해 솔직한 매력을 인증했다. 그는 “모태 조각 미남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모태남이다. 미남은 빼고. 태어날 때 이 얼굴이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주고 싶은 사람은 항상 있다”고 답변해 누구에게 주고 싶은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알고 보니 고마운 분들에게 주고 싶다는 그만의 표현이었던 것으로, 여자친구가 있냐는 말에 깊은 한숨을 내쉬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박해진은 달콤 살벌한 자신의 식성에 대해 얘기를 풀어내면서 “1인 1닭은 기본이다”라는 등 곳곳에서 솔직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그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중국 인기예능 ‘쾌락대본영’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는데 박해진의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방송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드는 완벽한 비율과 조각외모가 돋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해진 인터뷰 진짜 잘해. 매력이 넘친다”, “박해진 말하는 것 듣다 보면 빠져든다”,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져”,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이 있네. 이 요물 배우”, “박해진 솔직 매력에 반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4월 방송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캐스팅 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로 변신을 예고,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