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장현성, 소이현에 소름 끼치는 반전 눈빛…‘미친 존재감’ 발휘

입력 2014-03-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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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장현성-소이현(사진 = SBS)

배우 장현성의 ‘미친 존재감’이 안방극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3회에서는 경호실대 함봉수(장현성)가 경호관 이차영(소이현)에게 정체를 들키는 장면이 공개됐다.

봉수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한 차영은 봉수가 대통령 저격범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봉수는 차영이 엿듣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 사람 보다 한태경(박유천)보다 먼저 대통령을 찾아야 돼. 그리고 이번엔 꼭 죽여”라고 말했다.

놀란 차영은 봉수가 방에서 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빠져 나가려 했다. 그 순간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자신을 지켜보는 봉수와 마주치고 말았다. 차영의 인기척을 느낀 봉수가 차영이 나오기를 기다린 것이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온 몸에 소름이 끼쳤다”, “장현성의 ‘미친 존재감’이 돋보인다”, “장현성은 어디서든 지켜보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장현성의 존재감은 설명이 필요없다. ‘쓰리데이즈’에서 악역을 맡아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장현성 외에 모든 중견 배우들의 힘이 ‘쓰리데이즈’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쓰리데이즈’ 4회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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