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자꾸 눈 높아져…‘꽃누나’ 이승기에 이어 유아인!”

입력 2014-03-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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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사진=뉴시스)

김희애가 유아인과 이승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ㆍ연출 안판석)의 제작발표회에는 정성주 작가, 안판석 PD, 김희애, 유아인, 심혜진 등이 참석했다.

김희애는 이날 행사에서 “자꾸 눈이 높아져서 큰일 났다. 사실 젊은 친구들을 보면서 남자라고 느낀 적 없었다. 그 전에는 ‘어떻게 연하 만나?’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만나보다 보니…”라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겠더라. tvN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는 참 귀엽다고 느꼈다. 그런데 연이어 이렇게 또 다른 분위기에서 귀엽고 섹시한 사람을 보니까 자꾸 눈높이가 높아져서 다음 드라마가 걱정이 된다”라고 밝혔다.

‘밀회’는 우아하고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이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멜로 드라마다.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을 연출한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 그리고 김희애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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