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과 연세대, 청소년-청년 현장연계 교육사업 출범

입력 2014-03-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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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과 연세대는 청소년과 청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장 연계 교육사업 ‘자생, 삶의 기반(Foundation of Life for Youth)’을 함께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9시 30분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이하 청년허브)에서 출범식을 가진 ‘자생, 삶의 기반’ 사업은 소득양극화, 만성적 실업, 사회안전망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청년층의 자생(自生)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JP모간 임석정 대표, 연세대학교 박진배 행정대외부총장, 문성빈 대학원장 겸 청년문화원장, 하자센터 황윤옥 부센터장,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 전효관 센터장과 연계 시민사회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JP모간의 출연금 3억원을 기반으로한 ‘자생, 삶의 기반’ 사업의 특징은 사업 주체인 학(연세대)와 산(JP모간)은 물론 서울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지역 활동가 등 관-민을 망라한 사회 각 주체들이 모여 혁신적인 모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데 있다.

JP모간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함께 극복하고자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2013년 한해동안 JP모간과 JP모간체이스재단은 전세계적으로 경제발전과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1억 9000만달러 이상을 지원하였다. 이같은 JP모간과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기술 중심 교육을 보다 발전시키고, 소규모 비지니스를 도우며, 저소득층의 금융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함께 해왔다. 한국에서의 활동으로는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 및 성장을 위한 필수 기술 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의미있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사회적 기업의 발전과 육성에도 동참해 왔다.

이번 사업은 연세대가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서울시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와 서울시청년일자리허브(청년허브)에서 주관하며, 향후 1년 동안 기초과정-심화과정-취업·창업·창직 등 총 3단계 구조로 진행된다. 중심 분야는 요리와 대안적인 청년주거이다.

한국JP모간 임석정 대표는 “JP모간의 사회공헌 활동은 자선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회사가 가진 능력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 및 자본을 활동해 전세계 곳곳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JP모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이러한 파트너쉽을 통해 의미있는 사업들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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