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행복(공공)기숙사로는 최초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숙사는 교통부, 교육부, 기획재정부가 협업햐 단국대 캠퍼스 내에 공공기금(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 건설한 기숙사다. 수용규모는 928명, 건축규모는 지상 10층(연면적 1만3206㎡)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 교육부, 단국대 총장 등 관계기관을 비롯, 학생대표,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한다.
특히 입주 학생들은 기존 사립대 민자기숙사비(평균 34만원)에 비해 40%이상 저렴한 월 19만 원으로 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국토부ㆍ교육부는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공급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2013~2017년까지 5년간 대학생 약 8만여 명(2017년 대학생 주거지원율 25%)에게 저렴한 주거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1학기에는 단국대 행복기숙사를 시작으로 경희대(이문동, 회기동), 대구한의대, 서영대(파주), 충북보건과학대 등 모두 5개교(1,784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가 개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