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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부도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274조4787억원) 가운데 5413억원어치가 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부도율은 0.20%로 작년 동기(0.09%)의 2배 수준에 달했다.
어음 부도율은 동양그룹 기업어음(CP)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 0.24%까지 치솟았다. 이후 10월 0.22%, 11월 0.12%로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동양·STX 관련 어음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12월 0.18%, 올해 1월 0.17% 등 다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