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뛴다' 전혜빈, 홍제동 화재에 눈물 "불법주차로 소방대원 6명 잃었다"

입력 2014-03-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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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전혜빈이 눈물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홍제동 화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전혜빈은 예비 소방대원 교육에 참석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게 됐다.

해당영상은 13년 전인 2001년 3월 4일 서울 홍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대원 7명이 목숨을 잃게 된 모습이 담겨있었다.

건물에서 아들이 나오지 못했다는 말에 아들을 구조하고자 대원들은 불길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더 거세진 불길 탓에 건물이 붕괴돼 현장에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구조에 참여했던 이성촌 대원은 "그 날 골목에 불법 주차된 차량만 없었더라도 대원들을 구할 장비가 더 빨리 투입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전혜빈은 "불법 주 정차된 차들만 없었어도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심장이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심장이뛴다' 홍제동화재, 안타깝다" "'심장이뛴다' 홍제동 화재, 불법주차 없어져야해" "'심장이뛴다' 홍제동 가슴아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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