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 11일 조용한 발인…유가족 "부검 원치 않아"

입력 2014-03-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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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봉식 사망

(사진=우봉식 공식 블로그 )

사망한 배우 우봉식의 발인이 11일 조용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께 한 장례식장에서 가까운 친인척들만 참석한 상황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족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명백해 보이는 만큼 부검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채널A 보도를 통해 “그쪽(연예계) 방향에서 나와가지고 출세한 사람이 천 명에 하나, 만 명에 하나 뿐이 안 된다”며 “그냥 싫은 거예요 세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배우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월세방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우 우봉식 사망, 떠나는 길도 조용하네", "배우 우봉식 사망, 우리는 잊지 않을거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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