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 롯본기힐스’ 개발 본격화

입력 2014-03-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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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복합단지' 투시도.

대구판 롯본기힐스가 탄생할 전망이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개발사업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발과 동시 진행되고 있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개발 중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KTX 동대구역 맞은편 총 3만6900㎡ 부지에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호텔 1개동, 메리어트 로얄스윗 1개동, 오피스텔 3개동, 주상복합 1개동, 미술관, 공연장 등 주거·상업·업무·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 중이다. 약 1500억원이 투입되며 호텔과 오피스텔, 주상복합, 상가,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어지고 있다.

현재 메리어트 호텔과 오피스텔이 착공에 들어가 공사 중이며 앞으로 주상복합 1개동과 미술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입주민들의 편리함은 물론이거니와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으로 완공시 일대 주거상업 지도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탁월한 입지 덕에 향후 대구를 상징할 만한 랜드마크로서의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맞은편에는 3년 후 준공 예정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지난 24일 착공했다. 또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성동고가교 건설공사도 28%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동대구역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센터는 지상 9층 지하 7층, 연면적 29만4200㎡, 매장 면적 9만9170㎡의 초대형 복합문화교통시설로 분산 노후된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통합되고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와도 연결된다. 여기에 쇼핑센터와 영화관, 문화센터, 테마파크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2016년 하반기 준공하는 복합환승센터는 직·간접 고용창출 1만8000여명과 수십만명의 유동인구로 대구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 메리어트를 포함한 복합단지' 사업의 시행을 맡고 있는 제이스피앤디그룹 관계자는 "서울의 코엑스몰, 도쿄의 롯본기힐스, 홍콩의 랭햄플레스가 있다면 대구엔 메리어트가 있다는 신념으로 계획한 것"이라며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2-608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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