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남지사 출마하지 않기로

입력 2014-03-11 10: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6·4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 여부를 검토해온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1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저는 전남지사에 출마하고 중앙정치를 계속하겠다”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내 후보경선 구도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앞서 박 의원은 안철수 신당의 후보 지지율이 민주당 후보 지지율을 앞설 경우 전남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박 의원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지난 4일 출마설 이후 각계에서 제기된 비판적 시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사 선거에는 이미 민주당에서 이낙연 주승용 김영록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석현 전 함평군수가 출마를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