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연구인력 부족으로 기술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R&D역량 강화 및 기술경쟁력 제고 지원을 위해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원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인력 ‘파견지원’과 ‘채용지원’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지원기간은 3년이다.
올해에는 그동안 신규 석·박사 채용에 국한되었던 지원범위를 확대해 기업이 채용 즉시 활용 가능한 대기업·연구소 등의 경력직 채용시에도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 신입인력의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R&D 인프라(전문인력, 장비 등)를 활용한 실무교육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이어 생산현장 종합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애로에 대해 기술코디네이터의 무상 진단·처방 및 필요시 단기 R&D 과제 소요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공연구기관 및 공대교수들로 구성된 기술코디네이터 50명이 기업이 신청한 기술애로에 대해 진단하고 최적의 해결방안 제시하고 생산현장의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R&D 과제화해 연구가 필요한 경우 4000만원 이내에서 연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 25개 공과대학 교수 30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기술코디네이터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자격, 지원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세부사업별 주관기관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업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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