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조이시티가 온라인 게임의 중국 진출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이시티의 야심작 ‘프리스타일 풋볼’은 중국 1위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하는 작품으로, 오는 13일 Pre-OBT(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이번 OBT는 1차 CBT(비공개테스트) 대비 2배 이상 높은 20만명 이상 유저가 참여한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412% 성장한 164억원이 예상된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조이시티의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389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이시티의 모바일 게임 부문도 성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조이시티는 자체 게임 개발력 강화와 메신저 플랫폼 탑재 및 해외 진출로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1분기에 출시한 ‘정령의 날개’ 및 ‘달과 그림자’가 유저 호응도가 높으면서 경쟁력이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성장한 198억원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