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 불꽃 튀는 우정 대결… 키 "우현은 나의 분신"

입력 2014-03-10 19: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뉴시스)
유닛 투하트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의 유닛 투하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우현은 "저희가 사실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다가 만났다. 키가 일일 DJ를 맡았고 저는 게스트였다. 그때부터 친분을 쌓았다"라고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인피니트의 성규는 우현이 인피니트 앨범 땡스투에 키를 언급했다며 "키를 '나의 고민을 많이 들어주는 나의 분신'이라고 표현했던데 어떤 고민을 들어줬나"라고 물었다. 이에 키는 "저희는 통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하며 "깊은 고민은 아니다. 궁금한데 멤버들에게 물어보기는 자존심 상하는 것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는 "제가 우현을 보고 '너는 나니?'라고 물어봤다. 저랑 너무 취향이 비슷해서 또다른 저를 부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라고 말하며 우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투하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딜리셔스'는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멜로디에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두 남자의 대결 형식을 그린 가사가 더해진 곡이다. 히트 프로듀서 스윗튠과 작곡가 션 알렉선더가 함께 작업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로큰롤 감성을 살린 '미로', 달콤한 알앤비 곡 '유어 마이 레이디', 우현과 키의 보컬이 돋보이는 애절한 '텔 미 와이', 두 멤버의 설렘을 담은 '출발'까지 다양한 장르의 여섯 곡이 수록됐다.

한편 투하트는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