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스모그 억제 등 환경보호 분야에 앞으로 2년 동안 430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0일 오후 2시31분 현재 KC그린홀딩스는 전일대비 1300원(14.77%) 상승한 1만100원에 거래중이다. KC코트렐(11.58%)과 동성홀딩스(7.35%)도 상승세다. 태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중점 대상일 것이라는 분석에 오성엘에스티(4.14%), 웅진에너지(1.52%), 신성솔라에너지(2.86%)등 태양광 관련주들도 오름세다.
반면 지난해 태양광 사업 수주 증대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파루(-1.21%)는 내림세다.
파루는 손 세정제 등으로 주식시장에서는 AI관련주로 알려져 있지만 매출의 72%가 태양광 매출로 중국 국영 전력업체인 베이징 롱유엔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 태양광 발전 시장 진출했다.
한편 우샤오칭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말까지 2조5천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434조원을 환경보호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올해에만 295조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며, 특히 스모그 문제 해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원전 건설을 재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