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사실상 백지화된 용산 철도정비창 일대 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재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서부T&D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25분 서부T&D는 전일대비 650원(3.50%) 상승한 1만9200원에 거래중이다. 서부T&D는 용산구에 장부가 2519억원에 달하는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정 의원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지화된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대해 “덩어리가 너무 커져서 소화가 안 된 것”이라며 “서울시가 개입된 문제인 만큼 단계적 점진적으로 개발할 큰 그림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롯데관광개발(14.95%)이 과거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점을 들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코레일이 지분을 양도한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은 롯데관광개발에 묻지마식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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