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2014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의 초등 4학년부터 고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례와 예방교육 효과에 관한 문항과 학교폭력의 이유 등의 심층 문항으로 구성된다.
설문 응답 전·후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콘텐츠를 샌드 애니메이션과 셀 실루엣 무비로 제공해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버 폭력·언어폭력 등의 학교폭력에 대해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알리미(schoolinfo.go.kr)에 2차 조사(9~10월 예정) 결과와 함께 공시된다.
학교 표집을 통한 심층 설문 조사 등과 함께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www.neis.go.kr)로 접속해 학생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