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짝’ 출연자 사망 사건, 10일 공식 브리핑”

입력 2014-03-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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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프로그램 ‘짝’은 폐지됐지만 고인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짝’ 출연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간 수사 결과에 관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짝’ 제주도 특집이 촬영 중이던 서귀포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여성 출연자 전모씨까 숨진 채 발견됐다.

SBS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짝’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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