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박진영-유희열 등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심사위원 3인이 마지막 ‘TOP8 결정전’에 ‘멘붕상태’를 외쳤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는 9일 방송될 16회 분에서 ‘TOP8 결정전’을 마무리 짓고 TOP8 전원을 확정지을 예정. 생방송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참가자들과 공정한 심사에 박차를 가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시청자 심사위원단의 모습이 예고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안방극장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B조의 대결이 지난 15회 분을 경악스런 전율로 물들였던 ‘죽음의 A조’에 버금가는 예측불허 결과를 낳을 것으로 예고돼 시선을 끌고 있다. B조는 한희준-배민아-남영주-장한나 등 검증된 실력파 보컬들이 총집합된 상태. 유일무이한 개성파 자작곡 팀 ‘썸띵(정세운-김아현)’이 가세하며 종잡을 수 없는 경연구도를 만들어낸 셈이다.
이와 관련 풍성한 성량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한희준-배민아-남영주-장한나와 톡톡 튀는 자작곡을 신나게 불러내는 ‘썸띵’의 무대에 아낌없이 찬사를 보내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모습이 포착된 터. “가수다!”라는 유희열의 외마디 감탄사에 이어 양현석과 박진영이 “자신감 있어 보였다”, “처음으로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 등의 호평을 전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B조에서 반드시 두 팀의 탈락 후보자가 나와야 하는 상황. 다소 오랜 시간 회의를 진행하던 세 심사위원은 “의견이 분분했다”며 “누구를 선발하고 누구를 탈락시킬지 도저히 결정내리지 못하겠다”고 당혹감을 나타냈다. 상상치 못한 혼전에 당황하기는 참가자들도 마찬가지. 결국 장한나, 남영주, ‘썸띵’ 등 참가자들이 눈물을 글썽이거나 오열하는 사태가 벌어지며 긴장감을 드리웠다.
제작진측은 “A조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B조의 ‘TOP8 결정전’이 시작된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결과가 이어질 것이다. 마지막 ‘TOP8 결정전’까지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