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방배동 미라, 끝까지 부패하지 않았던 이유? "충격적"

입력 2014-03-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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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미라

(SBS)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방배동 미라’ 편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망 시기는 겨울인 것으로 추정됐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랑과 부활 사이-방배동 미라 미스터리 편이 그려졌다. 서울 방배동의 평범한 가정집에서 7년 동안 남편의 시신과 살았던 아내의 미스터리가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남편의 시신은 ‘방배동 미라’로 일컬어 졌다. 부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방배동 미라’는 타살 흔적이 없었다. 시간이 오래됐기 때문에 사인은 불분명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습도가 높은 여름에 사망하게 되면 아무리 방문을 닫아 놓고 어떤 환경을 만들어도 부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사망 시기는 겨울로 추정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 분은 아마도 굉장히 말랐고 돌아가실 때 굉장히 수분이 없던 상태였기 때문에 아마 금방 건조가 됐을 거라고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방배동 미라 방송에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배동 미라, 너무 끔찍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방배동 미라, 너무 오싹하다" , "'그것이 알고 싶다' 방배동 미라,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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