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SNL서 최강 찌질이 변신 '안방 초토화'...어땠나 보니 '명불허전'

입력 2014-03-0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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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SNL

(사진=tvN)

배우 박성웅이 시청자들을 초토화시켰다.

박성웅은 8일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그동안의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코믹 연기로 안방을 달궜다.

이날 박성웅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신세계' 속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그는 영화 속 역할과 똑같은 '이중구'로 변신하면서도 찌질한 캐릭터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조직원에게 살해를 당하기 전 마지막 부탁을 하며 "죽기 전에 담배 한 대 피우게 해줘라"라고 했지만 라이터가 켜지지 않아 굴욕을 당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과일 하나 먹게 해줘. 귤 하나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라며 귤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그는 "귤 속껍질은 안 먹는다"며 귤껍질을 꼼꼼하게 까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또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본딴 콩트에서 특유의 멋있는 목소리로 코믹하게 노래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박성웅 SNL 코리아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성웅 SNL, 와 진짜 대박이었다", "박성웅 SNL, 봐야지", "박성웅 SNL, 신세계 패러디면 재미있었겠다", "박성웅 SNL, 보고싶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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