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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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김연아의 인터뷰를 왜곡 보도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현지시간) IOC는 공식홈페이지에 ‘유스올림픽(14∼18세 선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올림픽)이 소치의 성공을 이끌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유스올림픽에 참가했던 어린 선수들이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IOC는 소트니코바를 금빛 소녀라 부르며 “2012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첫 유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가 당시 경기 대사였던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에게 가치 있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IOC는 “김연아가 소트니코바에게 패한 것을 인정했다”고 기술했다.
IOC는 “김연아가 경기 후 ‘소트니코바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기술이 매우 좋은 소트니코바를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가 어떤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인터뷰가 왜곡됐다고 강조했다.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을 접한 네티즌은 “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사실일까?”,“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김연아 두 번 죽이는군”,“IOC 김연아 왜곡 보도 논란, 가지가지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