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고소장 보니…"한다면 합니다…알고도 실수하지 마시길"

입력 2014-03-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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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온라인블로그)
김가연이 악플러 21명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글이 주목받고 있다.

8일 각종 온라인블로그에는 '김가연 악플러 고소 한다면 한다'는 제목의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김가연의 글과 고소장을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특히 김가연은 "진짜로 고소하냐고요? 네 합니다"라며 "알고도 실수하여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길" 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가연은 7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악플러 21명을 고소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가연은 "악플을 나는 한 대 맞으면 두 대 때리겠다는 마음으로 대한다"면서 "지금까지 21명 정도 사법처리가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고소당하면 대부분 사과하면서 합의해달라고 하는데 난 돈 받자고 하는게 아니라 법의 심판대로 가려고 한다"면서 "2~3년은 악플을 봐도 참았는데 우울증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쌓여 싸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장을 접한 네티즌은 "김가연 악플러 고소, 정말 잘했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딸이 대학간다는 데 저렇게 동안일 수가" "김가연 악플러 고소, 당연한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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