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공개 디스에 배성재 아나 "떠나는 마당에 그런 악담을"...뭐라 했길래?

입력 2014-03-07 22:20

김민지 배성재

(사진=sbs)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마지막 방송에서 배성재 아나운서에 돌직구를 날렸다.

7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의 진행자 김민지 아나운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하면서 '누군가의 옆자리가 이렇게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구나'하는 것을 확실히 배운 것 같다"고 말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앞으로 외부의 압력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거 같다. 강하게 키워주신 풋매골 제작진, 배성재 선배께 감사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떠나는 마당에 그렇게 악담을 퍼붓고 가면 남아 있는 제가 뭐가 됩니까"라며 "축구팬들 전체가 저의 안티 팬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답했다.

배성재 김민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성재 김민지, 둘이 친한가보네", "김민지 떠난다니... 배성재 아쉬울 듯", "배성재 이제 누구랑 하나? 김민지 떠나니", "김민지 배성재 디스 웃겼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