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신작 베스트셀러 진입... ‘정글만리’ 이후 소설 강자 등장

입력 2014-03-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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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의 신작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20위권 내에 진입하면서 순위권 판도 변화가 예고됐다.

한국출판인회의가 발표한 3월 1주(2014. 2. 28 ~ 2014. 3. 6)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은희경의 소설집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은희경의 소설집이 조정래의 ‘정글만리’ 이후 소설 분야에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올랐다.

여섯 편의 단편소설이 실린 은희경의 소설집은 신도시와 이국땅을 배경으로 고독의 정서를 전한다.

케이트 디카밀로의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드라마 종영에 의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종합 1위로 다시 등극했다. 드라마 PPL 효과를 톡톡히 보며, 어른을 위한 동화책으로 20대~30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겨울왕국' 관련 책들도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3위에 오른 ‘디즈니 겨울왕국 무비 스토리북’을 비롯해 영어 원서 ‘프로즌’(FROZEN, 5위), ‘겨울왕국-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4’(6위), ‘디즈니 겨울왕국 스티커북 500’(8위), ‘디즈니 겨울왕국 색칠 스티커북’(17위) 등 다섯 권이 20위권 내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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