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72% ↑…美고용지표 개선 영향

입력 2014-03-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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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72% 오른 1만5243.80에, 토픽스지수는 0.71% 상승한 1237.1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2058.38로 개장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0% 오른 8774.47을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2만6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3만5000건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였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수치는 전주 보다 2000건 줄어든 33만6500건으로 집계됐다.

토니 크레센지 뉴포트비치 머니매니저는 “미국의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2월 고용보고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흥시장 통화 가치가 상승한 것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통화 가치는 이날 달러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환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8% 상승한 103.07엔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1.2% 올랐고 세키수이하우스가 1.5% 상승했다. TDK는 2.6% 뛰었다.

중국증시는 이날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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