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출마 위해 공직자 152명 ‘사직’…강원도 가장 많아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공직자가 1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는 출마를 위해 작년 12월 이후 후보자 공직 사직기한인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사직한 공무원은 모두 15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때 사퇴 공무원 160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수준이다.

또 이 중 중앙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이 각각 17명, 135명으로 확인됐다. 지방공무원의 출마는 4년전 150명에서 15명 감소했고 중앙공무원의 출마는 2010년의 10명과 비교할때 7명 늘었다.

중앙공무원은 대통령실 2명, 국무조정실 1명, 안행부 3명, 국민권익위원회 1명, 미래창조과학부 1명, 고용노동부 1명, 교육부 2명, 대검찰청 1명, 경찰청 3명, 국회사무처 2명 등이다.

지방공무원은 시도별로 보면 강원도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13명), 충남(12명), 전남·경남·제주(각 10명), 서울·경기·전북(각 9명), 대전 6명, 부산·충북(각 5명), 대구(4명), 광주(3명), 울산(1명) 순이었다. 인천과 세종에서는 사퇴한 공무원이 없었다.

직급별로는 정무직이 4.6%인 7명, 기초단체장이 3.9%인 6명, 3급 이상이 25.7%인 39명, 지방자치단체의 중견간부급인 4급이 22.4%인 34명, 5급이 32.9%인 50명이었고, 6급 이하는 10.5%인 16명이었다.

입후보 대상별로는 기초단체장이 44.1%인 67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초의원이 28.3%인 43명, 광역의원이 15.8%인 24명, 광역단체장이 7.2%인 11명, 교육감이 1.3%인 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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