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환자 증가, 자가진단 테스트 해보니..."나도?"

입력 2014-03-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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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환자 증가

시도 때도 없이 졸음에 빠지는 '기면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를 자가진단하는 테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면증의 자가진단 테스트는 간단하다.

1.TV 시청 중에, 2.앉아서 독서하는 중에, 3.오후에 누워서 쉬는 중에, 4.앉아서 대화하는 중에, 5.점심 식사시 앉아 있는 중에, 6.공공장소에 앉아 있는 중에, 7.신호를 기다리는 차 안에서, 8.차 뒷자리에서 1시간 이상 앉아 있는 중에.

위의 8가지 항목에서 ‘전혀 졸지 않는다’에 0점, ‘약간 존다’에 1점, ‘많이 존다’에 3점을 매겨 총점이 10점을 넘으면 기면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356명으로, 전년도보다 29.7% 증가했다.

연령별로 20대가 770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그밖에 10대 634명, 30대 507명으로 나타났다.

기면증은 심해지면 아무 장소에서나 잠을 자 이같은 환자의 증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기면증 환자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면증 환자 증가, 나도 요즘 이런데 자가테스트 해봐야겠어", "기면증 환자 증가, 봄이라서 그런가 했는데 혹시 나도 이런건가", "기면증 환자 증가한다는데 이건 왜 생기는 건가요? 스트레스? 아니면 선천적인 건가?"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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