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씨앤코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손실이 18억694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지속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1억8091만원으로 15.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70억2786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동통신영업 확대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관계기업투자주식, 영업권 및 무형자산 평가에 따라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티이씨앤코에 대해 “자본금의 80.9%가 잠식됐다”며 “이날 오후 4시51분부터 다음 날인 7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도 감사보고서에서 이 사실이 최종 확인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 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