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59% ↑…엔 약세·中부동산시장 안정 기대

입력 2014-03-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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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중국의 부동산시장이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9% 상승한 1만5134.75에, 토픽스지수는 1.27% 오른 1228.36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8713.79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2% 오른 2059.58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5분 현재 0.38% 상승한 3128.4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7% 오른 2만2709.44를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이날 0.54% 상승한 2만1392.1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38% 하락한 102.71엔에 거래됐다.

일본공적연금(GPIF)이 높은 투자수익률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자문위원회는 이날 GPIF가 국채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투자수익률 확보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위원회는 GPIF가 일본 국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프트뱅크가 4.9% 급등했다. 토요타는 1.86% 오르고 혼다와 닛산은 각각 1.71%, 0.44%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부 관료들은 주요 도시의 부동산시장이 안정됐으며 도시화가 주요 도시의 부동산시장을 장기간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반케는 8.3% 급등했으며 폴리부동산그룹은 5.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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