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4% 오른 2만1367.99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1382.4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센섹스지수는 올들어 1% 상승했으며 향후 1년 순이익 전망치에 기반한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13.7배 수준이다.
경상수지 적자가 사상 최저치로 감소하면서 인도증시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도의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상수지 적자는 42억 달러로 전 분기의 52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증시에는 지난 4일 312억 달러의 해외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자본유입은 올들어 4172억 달러를 기록했다.
루피 가치 역시 상승해 달러 대비 7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루피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63% 하락한 61.35루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