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4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K-BPI) 밀폐용기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지수’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1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총생산(GDP) 70.8%에 해당하는 11개 산업에 대한 실사 진행으로 국내 조사 중 가장 광범위한 규모로 이뤄졌다.
조사를 통해 락앤락은 3개 밀폐용기 브랜드 중 지난해보다 10점 상승한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841.1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 3위 업체인 지퍼락(474.2)과 글라스락(379.1)과 높은 점수 격차를 나타냈다.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경숙 이사는 “락앤락은 우수한 품질력을 위해 R&D, 서비스 관리, 생산설비 등에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한 제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