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브라질월드컵 순항?…'원정 8강, 꿈이 아니다'

입력 2014-03-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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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사진 =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그리스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브라질월드컵의 전망을 밝게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주인공은 박주영(29ㆍ왓퍼드)과 손흥민(22ㆍ레버쿠젠)이었다. 박주영은 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날려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10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평가전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최종엔트리 선정의 마지막 검증 무대였다. 유럽과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해외파를 16명이나 불러들이는 등 최정예 멤버를 구축해 미리 보는 브라질월드컵을 선보였다.

앞으로 홍명보 감독은 최종 엔트리의 윤곽을 정해야 한다. 30명의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시한은 5월13일이다.

또 그리스와의 원정 평가전을 마친 홍명보호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한 차례 평가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표팀은 5월28일로 예정된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재소집된다. 이 때는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최종 23명의 선수가 모이기 때문에 브라질월드컵의 순항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소식에 네티즌은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원정 8강 기대하자",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이제 브라질월드컵만 본다",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꼭 승리하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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