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폐지 놓고 네티즌 티격태격…"없어져야" VS "사고일 뿐"

입력 2014-03-05 15:2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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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SBS 홈페이지)

최근 촬영 중 사망자가 발생한 SBS 예능프로그램 ‘짝’이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겨 준 가운데, 폐지 여론과 방송 유지 여론이 강하게 맞붙었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이 전해진 5일 오전 트위터에는 "짝 폐지되겠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확실히 짝은 폐지하는게 좋음" 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반면 오후 3시가 넘어서자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고인에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고는 어디에나 늘 일어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나는 언제 한 번 출연하나 했는데 폐지 되면 안 된다" "제작진의 잘못은 아니다" 등 옹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이날 ‘짝’ 제작진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에 대해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짝'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